어머니 당신의 꽃길을 배웅합니다.
글쓴이관리자 | 조회108 | 등록일2024-11-21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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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찾아온 전화 한통.
어머님의 가시는 길에 천안상조가 동행하였습니다.
오빠와 여동생은 어머니를 보내면서 이렇게 어른이 되어갑니다.
자식을 키우고 어릴 적 어머니의 나이를 내가 되어보니
이제 서야 당신의 헌신과 노고를 저도 느낍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의 품에서 가시는 걸음이
천사가 비파와 풍금을 들면서 반겨주는
영화로운 안식처로 향하는 길에
이곳에 남겨진 근심 걱정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만날 날을 예비 하기를 기원합니다.
삼가,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천안상조